[단양] 이끼터널, 사진찍기 좋은 명소

시루섬의 기적 기념비를 지나면 이끼터널을 지나게 되는데, 이끼터널이라 불리우나 실제로는 터널은 아니다.

과거 중앙선 철도가 지나던 길이였으나 도로가 개설되어 나무가 자라고 숲이 우거지면서, 습한 계절이 되면 약 150m 길이의 도로 양 옆 경사면에 이끼가 자라 이국적인 모습이 펼쳐져 사진 찍기 좋은 풍경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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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다 보니 터널에 낙서를 하는 일부 몰지각한 관광객으로 이끼가 많이 훼손되었다.

훼손된 이끼를 살리기 위해 단양군에서 터널 경사면 상단에 분무 시설을 설치하여 복원에 힘쓰고 있으나, 원래대로 돌아가는 데는 몇 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교통량이 많은 길은 아니지만, 편도 1차선의 좁은 도로이기 때문에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주차는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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