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투어/전북

[군산] 우체통거리, 폐 우체통이 살린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시군구투어 2025. 6. 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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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 거리는 과거 대학로를 사이에 두고 이성당과 초원사진관, 신흥동일본식가옥 등 다수의 볼거리가 있는 반대편 지역에 비해 군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소외되어 온 거리였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다 보니 상가는 공실이 넘쳐나고 거리는 활기를 잃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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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지역 주민들은 죽어가는 거리를 살리기 위하여 군산우체국이 위치한 거리에 전국에서 수거해 온 우체통에 그림을 그리고 세계의 우체통 모양을 상가 앞에 세우는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하였다.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은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을 뿐 아니라 타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고, 도로명 주소까지 우체통거리로 변경되었다.


거리를 거리며 다양한 상점 앞에 놓인 특색 있고 재미있는 우체통 앞에서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

 

 

평범했던 거리는 방문객의 입소문과 군산시 스탬프 투어 코스에 들어가면서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매년 우체통거리에서는 '손편지축제'가 열리는데, 2018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8회(9월 26일~27일)를 맞이하는 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군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전북 군산시더보기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 주택)
호남관세박물관(구 군산세관)
8월의 크리스마스의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초원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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